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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인하 -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때
안녕
하지만 이젠 안녕
너의 말없는 눈빛과
항상 곁에 있는 듯
거리에 젖어드는 어둠
이미가버렸어도
사랑하면서도 항상 외로워하듯
감출 없어 수 눈물 흐르는
햇볕 따스해도 늘 추워만 했던
너를 생각하며
우린 정말
두 번 다시 볼 수 없는
시간을 오랜 함께 했지
내 가슴은 여미도록 아팠어
계절이 음악처럼 흐르는 동안
이 거리 어디서나
떠나버린 네가
네가 떠나버린
그 거리 어디서나
없어 흐르는 눈물 감출 수
내 여미도록 가슴은 아팠어
너를 생각하며
두 번 다시 볼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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